(중등) 수행평가와 세특, 이대로 따라만 하세요

(중등) 수행평가와 세특, 이대로 따라만 하세요

수행평가와 생활기록부, 매번 쓸 때마다 막막하시죠.
무엇을 평가하고, 어떻게 써야 공정하고 신뢰감 있게 보일까요.

📌 이 글에서는 중등 교사라면 지금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수행평가 운영법과 세특 작성법을 알려드립니다.

✔ 평가 기준표(루브릭) 쉽게 만드는 법
✔ 학생을 관찰 중심으로 기록하는 팁
✔ 최신 교육 흐름 반영하는 문장 쓰기까지

수업도 평가도 기록도 더 이상 어렵지 않습니다.

1. 루브릭(평가 기준표), 어렵지 않아요

루브릭(평가 기준표)

student presenting

루브릭은 학생을 어떻게 평가할지 정리해둔 ‘평가 기준표’입니다. 학생도 내가 뭘 잘해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지 알 수 있고, 교사는 더 공정하고 빠르게 평가할 수 있습니다.

✔ 항목: 발표 내용, 태도, 자료 구성 등

✔ 단계: 매우 우수, 보통, 미흡 등 3~4단계로 구분

✔ 각 단계에는 구체적인 행동 예시를 꼭 넣어야 합니다.

예: “자료를 충분히 조사해 정리하고 발표 내용을 명확하게 전달함.” 학생과 함께 만들면 수업 몰입도도 올라갑니다.

2. 세특은 감정이 아닌 관찰입니다

세특

student taking notes

세특은 느낌이 아니라 ‘교사가 실제로 본 것’을 쓰는 기록입니다. “성실하다”는 추상적 표현보다 “과제를 기한 내 제출함”처럼 행동 중심으로 써야 합니다.

✔ 수업 참여, 질문, 태도, 결과물 중심 기록

✔ ‘노력’, ‘성실’ 대신 관찰 가능한 말로 바꾸기

✔ 길이보다 구체성이 중요합니다.

예: “모둠 활동에서 중심 역할을 하며 타인의 의견을 정리하여 발표에 기여함.” 이런 문장은 대입에서도 설득력이 강합니다.

3. 교육 이슈를 살짝 녹여주세요

student using ai

student using ai

요즘은 AI, 환경, 융합수업 같은 키워드를 반영하면 세특이 더 살아납니다. 진로 연계나 자기주도 활동처럼 보이기 때문에 학생에게 실질적인 도움도 됩니다.

✔ 예: “AI 기반 도구를 활용해 자료 조사 및 보고서 작성함.”

✔ 예: “기후 변화 주제를 탐구하고 발표 자료를 공동 제작함.”

✔ 예: “과학·기술·예술을 융합한 팀 프로젝트에 주도적으로 참여함.”

이런 문장은 학생이 시대 흐름에 맞게 탐구하고 있다는 인상을 줍니다.

 

🌱 수행평가와 세특은 점수를 매기기 위한 기록이 아닙니다.
학생이 수업 속에서 성장한 순간을 놓치지 않고 담아두는 교사의 시선입니다.
기록은 곧 신뢰이고, 교사의 언어는 아이의 미래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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